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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분

[대전 기여분 방어 승소사례] 어머니 거주 주택 배우자 기여분 주장으로 유지 사례

사건의 경위

고인 사망 후, 고인 소유의 주택·대지가 고인의 아내와 자녀들 사이에 법정상속등기로 공유지분이 설정되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고인의 아내, 즉 어머니가 오랜 기간 실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상속인이 6명에 달하고, 이 중 일부 상속인들은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자매 관계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부동산에는 수천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까지 설정되어 있어, 단순한 지분 분할뿐만 아니라 담보채무와 비용 부담까지 함께 정리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의 핵심적인 배경에는 어머니의 배우자 기여분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고인과 오랜 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며 해당 주택에서 생활해 왔고, 가정 유지, 부동산 관리, 생활 기반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동산을 단순히 등기상 지분만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는 것은 어머니의 기여와 주거 안정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결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원고인 형제 1인은 다른 형제자매들의 지분을 한 번에 이전받기 위해 공유물분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국희 변호사는 피고들, 즉 의뢰인을 포함한 형제자매 5인을 대리하여, 어머니의 배우자로서의 기여분과 실거주 사정, 각 지분에 해당하는 정당한 정산금 확보를 중심으로 대응했습니다.


사건의 쟁점

핵심 쟁점은 네 가지였습니다.

첫째, 분할 방식의 선택입니다.
부동산을 매각하여 현금화할 것인지, 아니면 현물을 유지한 채 특정 상속인에게 지분을 집중시키고 나머지 상속인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는 가격배상 방식으로 정리할 것인지가 문제되었습니다. 특히 고령의 어머니가 오랜 기간 실거주 중인 주택이었기 때문에, 경매나 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어머니의 주거 안정이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둘째, 어머니의 배우자 기여분 반영 여부입니다.
어머니는 단순한 공동상속인이 아니라, 고인의 배우자로서 장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며 주택의 형성·유지·관리 및 가정생활 유지에 기여해 왔습니다. 따라서 상속재산분할 과정에서 어머니의 기여를 어떻게 평가하고, 정산 구조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가 중요한 쟁점이었습니다.

셋째, 정산 기준의 확정입니다.
감정가와 시가 중 어느 쪽을 기준으로 삼을지,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어떻게 반영할지, 과거 발생한 세금·수선비·이자 등 비용을 누가 얼마나 부담했는지를 두고 상속인 간 이견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지분 비율만으로 계산할 경우 실제 부담 관계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넷째, 절차의 적정성입니다.
피고 측에서는 원칙적으로 서울가정법원에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이미 제기된 민사소송 내에서 어머니의 기여분, 주거 안정, 지분 정산, 담보채무 정리까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장기 분쟁을 피하는 방향도 검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국희 변호사의 전략

감정적 대립이 아니라, 기여분·지분·담보·정산금을 숫자와 구조로 정리하는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첫째, 어머니의 배우자 기여분을 사건의 핵심 요소로 정리했습니다.
이국희 변호사는 어머니가 고인과 장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며 해당 주택에서 생활해 온 점, 가정 유지와 생활 기반 형성에 기여한 점, 부동산을 단순한 투자 재산이 아니라 부부 공동생활의 기반으로 유지해 온 점을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머니가 단순히 법정상속분만 주장하는 상속인이 아니라, 고인의 재산 형성 및 유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배우자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둘째, 복잡한 상속관계와 부동산 권리관계를 한 장의 표로 구조화했습니다.
등기부, 토지·건물 대장, 상속인별 지분 비율, 근저당권 설정 내역, 실제 거주 및 관리 내역을 표와 타임라인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왜 경매분할이 아니라 현물 유지형 분할이 합리적인지”를 어머니의 거주 사정과 기여분, 담보채무 구조를 함께 반영하여 설명했습니다.

셋째, 정산 공식을 먼저 제시했습니다.
예상 감정가, 담보부채, 과거 비용, 세금, 수선비, 이자 등을 모두 반영한 정산 산식을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각자 지분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기여와 실제 부담 관계를 고려한 정산 구조를 제시함으로써 각 당사자가 받을 금액과 부담할 금액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넷째, 화해권고결정으로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절차를 설계했습니다.
가족 간 상속분쟁이 장기화되면 감정 대립이 커지고, 어머니의 주거 안정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국희 변호사는 장기 소송을 피하기 위해 법원이 타당한 권고안을 제시하고, 이의 기간 내 이의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으로 확정되는 화해권고결정 절차를 목표로 주장과 증빙을 구성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이국희 변호사가 제시한 현물 유지형 분할 구조와 정산 산식을 반영하여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습니다.

결정의 핵심은 피고들이 보유한 각 지분을 원고 앞으로 이전하되, 원고가 피고들에게 각 지분에 해당하는 정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급 기한과 지연이율도 명확히 특정되어, 향후 추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리되었습니다.

또한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과 향후 관리 책임도 함께 정리되어, 단순히 지분 이전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담보채무와 관리 문제까지 일괄적으로 해결되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에서는 어머니가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주택이라는 점, 배우자로서 재산 형성과 유지에 기여한 점, 매각 방식이 어머니의 주거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함께 고려되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들은 집을 경매로 처분하지 않고, 지분만 정리하면서도 정당한 정산금을 확보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의 기간 내 어느 당사자도 이의하지 않아, 화해권고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사점

공유 상속부동산 문제는 감정 대립이 아니라 구조화가 해법입니다. 등기, 지분, 담보, 사용 이력, 비용 부담, 거주 사정을 표와 숫자로 정리하면, “현물 유지 + 지분 집중 + 공정 정산”이라는 현실적인 해결 구조가 보입니다.

특히 배우자가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주택이라면, 단순히 법정상속분만 기준으로 분할해서는 안 됩니다. 배우자의 혼인기간, 재산 형성 및 유지 기여, 주거 안정성은 상속재산분할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복형제자매 등 가족관계가 복잡한 사건일수록 감정 싸움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이때 초기부터 객관적 산식과 시나리오를 제시하면 상대방의 수용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 소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어머니가 장기간 거주해 온 상속 부동산을 매각 없이 유지하면서, 배우자의 기여분과 담보채무, 상속인별 지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지분 정산 방식으로 신속히 종결한 사례입니다.

판결문/협의 조정문

[대전 기여분 방어 승소사례] 어머니 거주 주택 배우자 기여분 주장으로 유지 사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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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민하는 변호사 이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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